견습드루이드수련기10 02. 망고 키우기 5주 차: 망고 물에서 키우기 2020년 12월 10일 (5주 차) 물에서 키우는 중. 우아하고 윤기 있는 붉은 잎이 새로 나고 점차 짙은 녹색으로 변함. 모두 잘 자라고 있으나 씨앗이 썩고 있어서 제거를 고민 중. 가장 처음 발아시킨 베타 칼립소를 처음엔 흙에 심었다. 그러나 그 즈음 뿌리 파리와의 전쟁을 시작했기 때문에 (관련 글 참조), 망고들을 흙 대신 한동안 물에서 키워 보기로 마음을 바꿨다. 이 편이 자라는 과정을 보기에도 좋을 것 같았다. 일회용 커피 컵과 뚜껑이 무척 요긴하게 쓰였다. 다만 다들 제멋대로 방향으로 자라고 있어서 고정시키는 게 쉽지 않다. 씨앗이 물에 다 잠기면 썩기 때문에 씨앗의 일부는 밖에 두면서 뿌리는 잠기게 만들어야 한다. 게다가 자라는 속도가 빨라 이미 줄기와 잎이 무거워서 지지 방향을 자꾸 손봐.. 2020. 12. 13. 01. 망고 키우기 2주 차: 본격 망고 씨앗 발아시키기 *** 이전 게시글 00. 망고 키우기 시작: 망고 씨앗 발아시키기 (베타) 에서 시범 삼아 먼저 발아시킨 칼립소 망고는 아래의 망고들보다는 2주 정도 앞서지만 앞으로는 편의를 위해 아래 망고들에 맞추어 몇 주가 경과했는지 기록할 예정이며 "베타 칼립소"라고 구분 지어 부르기로 합니다. 2020년 11월 5일 (시작) 켄싱턴, R2E2, 칼립소 망고 실컷 시식 후 씨앗 채종 2020년 11월 19일 (2주 차) 세 씨앗 모두 발아 성공. 붉은 뿌리가 나옴. 칼립소는 가장 먼저 잎이 났으며 켄싱턴이 가장 느림. 베타 칼립소 망고가 성공적으로 싹을 내서 신이 났다. 결국 마트에서 본격적으로 망고를 종류별로 데려왔다. 잘 키워서 어렸을 때처럼 관찰 일지를 적고 싶다. 당일 켄싱턴 프라이드 - R2E2 - 칼립.. 2020. 12. 2. 00. 망고 키우기 시작: 망고 씨앗 발아시키기 (베타) 망고 시즌이 시작되었다. 지난 10월부터 망고를 씨앗부터 싹 틔워 키웠다. 전혀 기대 없이 시도했는데 무사히 발아하였다. 코로나 시대에 얻은 최대 취미인 "죄다 발아시키기"가 날이 따뜻해지면서 순항 중이다. 우아한 모습으로 물에서도 잘 자라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망고 일지를 좀 적어보려 한다. 망고 씨앗 발아시키기 0. 망고 씨앗을 얻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 - "손 조심", "알러지 조심" 1. 망고를 잘 먹고 중간의 씨앗대를 씻는다. 어차피 씨앗대를 열어서 본 씨앗을 얻어야 하므로 너무 잘 씻지 않아도 된다. 건조시키지 않고 그냥 바로 진행했다. 2. 가위로 망고대 가장자리를 아주 살짝만 오린다. 어느 정도 틈을 확보하면 칼이나 숟가락을 살짝 밀어넣어 비틀어 뚜껑을 열거나 가위를 집어넣어 살.. 2020. 12. 2.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