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습드루이드수련기10 가지 키우기 - 드디어 꽃 핀 날 난생 처음 가지의 꽃을 보았다. - 종류: 블랙 뷰티 가지 (둥근 모양의 짧고 통통한 가지) - 씨 뿌린 시기: 2020년 9월 말 - 꽃이 핀 시기: 2021년 5월 초 - 특별히 해 준 일: 누렇게 변한 아랫 잎부터 정리, 지지대 세우기, 달걀 껍데기와 식초로 칼슘액비를 만들어 1-2주에 한 번씩 줌 지난 봄에 뿌린 가지 씨앗에서 꽃이 피었다 (남반구라 계절이 반대다). 이번 여름이 덥지 않아서였는지 7개월이 걸렸다. 어쩌면 가지가 열리는 것도 기대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지난 한 해 동안 마트에서 산 과일과 채소에서 씨앗을 얻어 부지런히 발아를 시도했었는데 호기심에 씨앗을 구매해서 뿌린 채소들도 몇 있었다. 내심 수확을 기대하며 좋아하는 채소들의 씨앗을 심었었는데 가지는 그 중에 하나다. 재배를 위.. 2021. 5. 8. 06. 망고 키우기 25주차: 6개월이 지나고 2021년 4월 27일 (25주 차) 6개월이 지났다. 베타 칼립소와 R2는 안정적으로 잘 자라는 중. 시든 켄싱턴에서는 새 소식이. 베타 칼립소 ↓ 베타 칼립소는 이제 작은 나무다. 잎이 너무 크고 많아서 그런지 줄기가 곧게 자라지 않고 있다. 줄기가 더 굵어져야 하는데. R2 3형제 ↓ 모두 하나의 씨앗에서 발아된 싹이지만 처음부터 성장이 더뎠던 사진 가장 왼쪽 녀석은 전반적으로 상태가 약하다. 반면 오른쪽 둘은 아주 잘 자라고 있다. 베타 칼립소와 마찬가지로 큰 잎들 때문에 줄기가 버거워 보인다. 곧 큰 화분으로 옮길 예정. 그리고 켄싱턴 ↓ 흙에 옮겨 심은 뒤에도 오랜 시간 더 자라지 않던 켄싱턴은 잎이 마르더니 시들고 말았다. 줄기 밑둥이 여전히 녹색인걸 보면 뿌리는 썩지 않았던 것 같다. 매정.. 2021. 4. 28. 05. 망고 키우기 16주 차: 전환기 2021년 2월 25일 (16주 차) 썩은 씨앗을 모두 제거하고 켄싱턴과 베타 칼립소는 흙 화분으로 옮겨주었다. 안타깝게도 칼립소를 잃었다. 기록을 좀 미뤘더니 이 시기에는 제대로 된 사진이 없었다. 그나마 집 중간 인스펙션이 있던 날 요 근래 깔끔하게 청소된 집 상태에 신나 식물 보금자리를 찍어둔 사진들이 좀 있어서 대체한다. 썩은 씨앗들을 모두 떼어내 버렸다. R2 삼형제는 뿌리 방향도 잘 잡혔고 큰 문제가 없어서 스티로폼을 이용해 물에 두었다. 그러나 컵을 어둡게 가리지 않았더니 이끼가 생겨 곧 화분으로 옮길 예정이다. 켄싱턴과 칼립소는 성장이 더디고 부실하여 흙 화분으로 먼저 옮겨주었다. 하지만 뿌리가 너무 꼬여 있던 칼립소는 결국 시들었고 슬프게도 살아 남지 못했다. 켄싱턴은 버티고 있지만 계속.. 2021. 3. 4.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