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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수경재배3

04. 망고 키우기 9주 차: 씨앗으로부터 독립 2021년 1월 9일 (9주 차) 칼립소의 씨앗이 소임을 다하고 썩어서 절로 분리됐다. 켄싱턴 ↓ 성장이 더디고 썩은 씨앗 때문에 물이 금방 오염된다. 씨앗 부분을 제거해야 한다. R2 3형제 ↓ 자라는 모습이 무척 안정적이다. 아무 걱정이 없다. 칼립소와 베타 칼립소 ↓ 칼립소는 씨앗이 떨어져서 스티로폼을 이용해 물에 띄웠다. 잎의 색도 연하고 전반적으로 연약해 보인다. 반면 베타 칼립소는 새 잎들이 또 나왔고 어엿한 나무로 자라는 중이다. 발아 후 뿌리파리가 생기기 전까지는 잠시 흙 화분에 살았던 녀석이라 뿌리의 방향이 가장 제대로 자리 잡았다. 지난 망고 일지: - 03. 망고 키우기 6주 차: 한 주간 얼마나 자랐나 - 02. 망고 키우기 5주 차: 망고 물에서 키우기 - 01. 망고 키우기 2주.. 2021. 1. 9.
03. 망고 키우기 6주 차: 한 주간 얼마나 자랐나 2020년 12월 16일 (6주 차) 물에서 계속 키우는 중. 한 주간 어느 정도 자라는지 대조해 보고 싶어 5주 차와 (지난 글 참조) 비슷하게 사진을 찍음. 켄싱턴 ↓ 가장 위의 잎들이 그새 많이 자랐고 뿌리도 더 길게 뻗었다. R2 3형제 ↓ 붉은 잎들이 길고 넓게 자라면서 녹색으로 변했다. 가장 성장이 더딘 녀석도 뚜렷한 새 줄기와 잎을 냈다. 칼립소와 베타 칼립소 ↓ 베타 칼립소는 붉은 잎이 모두 녹색으로 변했다. 칼립소에는 큰 변화가 보이지 않는다. 이전 망고 일지: - 02. 망고 키우기 5주 차: 망고 물에서 키우기 - 01. 망고 키우기 2주 차: 본격 망고 씨앗 발아시키기 - 00. 망고 키우기 시작: 망고 씨앗 발아시키기 (베타) 2020. 12. 16.
02. 망고 키우기 5주 차: 망고 물에서 키우기 2020년 12월 10일 (5주 차) 물에서 키우는 중. 우아하고 윤기 있는 붉은 잎이 새로 나고 점차 짙은 녹색으로 변함. 모두 잘 자라고 있으나 씨앗이 썩고 있어서 제거를 고민 중. 가장 처음 발아시킨 베타 칼립소를 처음엔 흙에 심었다. 그러나 그 즈음 뿌리 파리와의 전쟁을 시작했기 때문에 (관련 글 참조), 망고들을 흙 대신 한동안 물에서 키워 보기로 마음을 바꿨다. 이 편이 자라는 과정을 보기에도 좋을 것 같았다. 일회용 커피 컵과 뚜껑이 무척 요긴하게 쓰였다. 다만 다들 제멋대로 방향으로 자라고 있어서 고정시키는 게 쉽지 않다. 씨앗이 물에 다 잠기면 썩기 때문에 씨앗의 일부는 밖에 두면서 뿌리는 잠기게 만들어야 한다. 게다가 자라는 속도가 빨라 이미 줄기와 잎이 무거워서 지지 방향을 자꾸 손봐.. 2020. 1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