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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키우기7

06. 망고 키우기 25주차: 6개월이 지나고 2021년 4월 27일 (25주 차) 6개월이 지났다. 베타 칼립소와 R2는 안정적으로 잘 자라는 중. 시든 켄싱턴에서는 새 소식이. 베타 칼립소 ↓ 베타 칼립소는 이제 작은 나무다. 잎이 너무 크고 많아서 그런지 줄기가 곧게 자라지 않고 있다. 줄기가 더 굵어져야 하는데. R2 3형제 ↓ 모두 하나의 씨앗에서 발아된 싹이지만 처음부터 성장이 더뎠던 사진 가장 왼쪽 녀석은 전반적으로 상태가 약하다. 반면 오른쪽 둘은 아주 잘 자라고 있다. 베타 칼립소와 마찬가지로 큰 잎들 때문에 줄기가 버거워 보인다. 곧 큰 화분으로 옮길 예정. 그리고 켄싱턴 ↓ 흙에 옮겨 심은 뒤에도 오랜 시간 더 자라지 않던 켄싱턴은 잎이 마르더니 시들고 말았다. 줄기 밑둥이 여전히 녹색인걸 보면 뿌리는 썩지 않았던 것 같다. 매정.. 2021. 4. 28.
05. 망고 키우기 16주 차: 전환기 2021년 2월 25일 (16주 차) 썩은 씨앗을 모두 제거하고 켄싱턴과 베타 칼립소는 흙 화분으로 옮겨주었다. 안타깝게도 칼립소를 잃었다. 기록을 좀 미뤘더니 이 시기에는 제대로 된 사진이 없었다. 그나마 집 중간 인스펙션이 있던 날 요 근래 깔끔하게 청소된 집 상태에 신나 식물 보금자리를 찍어둔 사진들이 좀 있어서 대체한다. 썩은 씨앗들을 모두 떼어내 버렸다. R2 삼형제는 뿌리 방향도 잘 잡혔고 큰 문제가 없어서 스티로폼을 이용해 물에 두었다. 그러나 컵을 어둡게 가리지 않았더니 이끼가 생겨 곧 화분으로 옮길 예정이다. 켄싱턴과 칼립소는 성장이 더디고 부실하여 흙 화분으로 먼저 옮겨주었다. 하지만 뿌리가 너무 꼬여 있던 칼립소는 결국 시들었고 슬프게도 살아 남지 못했다. 켄싱턴은 버티고 있지만 계속.. 2021. 3. 4.
04. 망고 키우기 9주 차: 씨앗으로부터 독립 2021년 1월 9일 (9주 차) 칼립소의 씨앗이 소임을 다하고 썩어서 절로 분리됐다. 켄싱턴 ↓ 성장이 더디고 썩은 씨앗 때문에 물이 금방 오염된다. 씨앗 부분을 제거해야 한다. R2 3형제 ↓ 자라는 모습이 무척 안정적이다. 아무 걱정이 없다. 칼립소와 베타 칼립소 ↓ 칼립소는 씨앗이 떨어져서 스티로폼을 이용해 물에 띄웠다. 잎의 색도 연하고 전반적으로 연약해 보인다. 반면 베타 칼립소는 새 잎들이 또 나왔고 어엿한 나무로 자라는 중이다. 발아 후 뿌리파리가 생기기 전까지는 잠시 흙 화분에 살았던 녀석이라 뿌리의 방향이 가장 제대로 자리 잡았다. 지난 망고 일지: - 03. 망고 키우기 6주 차: 한 주간 얼마나 자랐나 - 02. 망고 키우기 5주 차: 망고 물에서 키우기 - 01. 망고 키우기 2주.. 2021. 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