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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 시드니
2022년 2월 23일 호주 입국 절차와 후기 공유
1. 출국 전 날: 호주 정부 전자입국신고서 (DPD) 작성
https://covid19.homeaffairs.gov.au/digital-passenger-declaration
- 출국 7일 전부터 작성 시작 가능, 출발하기 전에 꼭 제출해야 함
- 크게 세 가지 섹션을 완성 필요 - 기본 정보
- 각 섹션 별로 부분적으로 완성해서 제출 가능
- 즉, 신속항원검사 결과는 출국 전 24시간 안에 받은 검사만 유효하므로, 이 항목은 검사 결과를 받았을 때 추가로 입력 가능
- 백신 증명서 (영문) + 신속항원검사 결과지 (영문) 둘 다 준비해야 함
- 증명서 입력 과정에서 자동 입력을 누르면 자꾸 시스템 오류 발생, 그냥 직접 입력을 선택해서 사진 업로드 제출함
- DPD는 내 선에서 제출 완료하면 끝, 별도의 승인 절차 없었음
2. 출국 전 날: 해외 출국자용 신속항원검사 + 영문 결과지
- 인천 공항에서도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음 (7만원), 오전 7시부터 가능하여 비행기 시간이 촉박할 것 같아 대안 찾음
- 광화문 종로연세이비인후과에서 검사 (총 4만원), 검사 전용 층이 따로 있음
- 23일 오전 9시 출국 비행기였기 때문에, 하루 전 날 22일 오전 10시에 검사 (출국 전 24시간 안에 받은 검사만 유효)
- 해외 출국자용이라고 검사 전 수납할 때 말해야 함
- 평일 10시 방문했을 때 먼저 온 대기자 20인 있었고, 검사 약 10분 뒤 영문 진단서 받을 수 있었음 (총 50분 걸림)
3. 출국 전 날: DPD에 추가 서류 업로드
- 신속항원검사 영문 결과지를 사진으로 찍어 업로드
- 백신 증명서(영문)도 사진으로 찍어 업로드
4. 집 - 인천공항 이동
- 아침 비행기였기 때문에 미리 예약해둔 콜밴 이용 (현재 대부분의 공항버스 미운행)
- 서울 지역에서 인천공항 이동 시 - 자가용, 공항철도, 타다에어, 카카오택시, 개인 택시 예약 등등의 방법이 있음
- 인터넷 검색으로 "타고가요" 라는 웹사이트를 찾아 콜밴 가격들 비교하여 예약 - 만족
5. 공항 체크인
- 아시아나 시드니 직항 기준, 오전 9시 출발
- 영문 백신 증명서 체크함
- DPD 사본 체크함
- 비자 상태 물어봄 (본인은 장기 워킹 비자였으나, 단순 관광 목적의 경우 관광 비자 ETA를 사전에 신청해야 함)
- 수하물 개당 23kg 아주 엄격 검사
- 공항에 오전 6시에 도착했으나 위의 절차들 마치고 부가세 환급까지 하니 출국장 게이트에 8시 20분에 도착
- 큰 면세점들은 영업 중, 푸드코트는 거의 문 닫음
6. 기내 안
- 시대 상황과 어울리지 않게(?) 손을 많이 써야 하는 쌈밥이 기내식으로 나옴
- 중간 중간 마스크 감독 철저했음
- 중간 캐빈은 거의 가득, 꼬리 쪽 캐빈은 절반 정도만 승객이 참
- 꼬리 쪽 캐빈 끝 4인 좌석 서너 줄은 일부러 예약을 받지 않아 아예 비어있음, 2인 좌석은 대부분 혼자 앉음
- 비행기는 시드니에 정시 도착
7. 시드니 입국 수속
- 입국하는 사람이 많다
- 아무도 아무것도 묻지 않는다, 어떤 증명서도 보여달라고 요청하지 않았다
- 입국 심사장 근처의 기계를 통해 자동 심사를 성공하면 세관 신고까지 큰 절차 없이 빠르게 직행할 수 있다
- 그러나 기계에서 "처리하지 못합니다"가 높은 확률로 나오는데... 이 경우 일반 심사 줄을 서야 하며 대기 시간이 길다
- 자동 입국 심사 기계에는 사람이 많이 몰려있다 - 기계들이 처음으로 나타난 구역을 그냥 지나치자. 면세를 지나 기계들이 더 있으며 여기 줄이 훨씬 짧다
- 입국 신고서에 음식물이 있다고 적으면 따로 세관 신고 줄을 서야 하지만 입국자가 밀려서인지 캐리어를 검사하는 경우는 보지 못했다
- 서둘렀더니 착륙 후 40분 안에 빠져나왔음
8. 입국장에서 나와 집으로 이동
- 호주 정부 웹사이트에 해외 입국자는 대중교통 비권장이라고 안내되어 있음
- 당일은 트레인 파업 및 폭우로 인한 도로 유실로 우버 가격이 엄청 오름
- 전날 미리 한인 픽업 예약하여 집까지 이동, 한인 픽업이 더 저렴했음
- 2월 21일부터 호주 국경이 열려 마중 나온 사람들로 공항이 엄청 붐빔, 마스크는 나라도 잘 써야 함
9. 자가 진단 키트 - 스스로 검사
- 백신 접종자의 경우 입국 1일 차, 6일 차 자가 진단 키트로 스스로 검사해야 함
- 각자 숙소에서 1일 차에 바로 검사하고 "음성"이 나올 때까지는 자가 격리
- 결과가 음성인 경우는 어딘가에 입력할 필요 없음
- 한국 자가 진단 키트 중 호주에서도 승인한 제품을 몇 개 가져와 집에 도착하자마자 검사함 (SD 바이오센서)
https://www.tga.gov.au/covid-19-rapid-antigen-self-tests-are-approved-australia - 6일 차에 다시 검사하고 음성 결과 확인할 때까지 주의하며 지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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